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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38)가 정들었던 차를 떠나보내며 눈물 흘렸다.
김영희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차를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고 "6년을 함께하면서 반은 웃고 반은 울었는데... 좋았던것만 기억하자 우리!! 진짜 미안하고 ..든든하고 고마운 차였는데.. 멀~리 보내게 되었다"고 적었다.
김영희는 차를 타며 있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회사없이 일하다 보니 나랑 지방도 참 많이 갔던 차였는데..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도 갔는데.. 술을 일체 못하다보니 술마신 친구들 많이도 데려다 줬는데.. 차 없었던 지인들 많이도 내려다 줬는데.. 한차로 이동할땐 무조건 너였는데..그래서 맘이 더 많이 짠하네..참 이친구는 나한테 특별했다. 어디 좋은데 드라이브 한번 하고 보내고 싶었는데.. 세차도 직접해서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도 빨리 가게 되었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신 호르몬때문인가 보내면서 엄청 눈물이 난다. 부디 좋은주인 만나 좋은곳 많이 가~~🙏🏻"라고 소망한 김영희다. 실제로 김영희가 공개한 영상에는 차가 멀리 떠나는 모습이 담겼는데, 영상만 봐도 김영희의 애잔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편 김영희는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윤승열(29)과 지난해 1월 결혼했다. 현재 임신 중이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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