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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에게 일침을 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가 아내 정인희의 건강을 우려하며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우는 아픈 장인희를 위해 요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장인희는 "오빠가 할 수 있겠냐"며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정태우가 결혼 14년 차임에도 라면밖에 끓여보지 않았던 것.
이를 지켜보던 김지혜는 "아니 태우 씨 지금까지 결혼 14년 차 동안 라면밖에 안 끓여본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어떤 남자가 좋으냐. 꽁냥꽁냥 한데 라면밖에 안 끓여본 남자. 아니면 별로 안 꽁냥꽁냥 하지만 설거지도 해본 남자가 좋으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혜는 "박준형 씨도 라면밖에 안 끓여보지 않았느냐. 정태우 씨는 꽁냥꽁냥 하고 라면밖에 못 끓이는 사람이고 당신은 그냥 없고 라면밖에 못 끓이는 사람이다. 뭘 고르라는 거냐 도대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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