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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여름 휴가를 떠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평산마을 비서실은 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문 전 대통령은 월요일부터 며칠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서실은 이 글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욕설‧소음 시위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현수막에는 ‘우리들의 평화와 일상을 돌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평산마을 주민들로 추정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반대 단체들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평산마을로 귀향한 이후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마을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며 ‘맞불 침묵 집회’를 열기도 했다.
주민들은 소음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 주민은 집 앞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불경을 틀어 맞대응에 나서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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