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문세윤, 추앙하고 존경해” 이유 알고 보니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이은지가 ‘놀토’ 멤버 중에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져 지코, 비비, 이은지,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은지 씨가 인터뷰에서 ‘놀토’ 멤버 중에 추앙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며 누구인지 물었다. 붐의 말에 박나래는 “추앙, 존경 쪽이면 아무래도…”라며 신동엽을 지목했다.

하지만 이은지는 “추앙하고 존경하는 분은 바로 문세윤 선배님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은지의 말에 문세윤은 “내가 시킨 거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이은지는 “쑥스러워하셔서 말을 하기가 그렇다. 표현은 진짜 처음 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은지는 “주목 못 받았을 때 이 길이 맞나 어떻게 해야 되나 그냥 그만 둘까 이런 생각을 하고 살 때 나래 선배님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잘하고 있으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항상 얘기를 해주셨다”며 문세윤을 존경한다고 밝힌 유이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붐은 “그게 유행어냐”라고, 신동엽은 “주사다. 얼마 전에 세윤이랑 술 한잔하는데 ‘형 지금 잘하고 있어요’ 그러더라”라고 폭로해 감동을 깨뜨렸다.

하지만 이은지는 “주사여도 큰 위안을 받았다”며 문세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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