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아이브의 안유진이 김동현과 함께 ‘강철부대2’에 출연했을 당시 오히려 김동현에게 도움을 주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져 지코, 비비, 이은지,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김동현과 ‘강철부대’를 함께 하면서 촬영할 때 도움을 받을 줄 알았는데 항상 무언가를 본인이 열심히 가르쳐줬다고 한다. 어떤 걸 알려줬냐”고 안유진에게 물었다.
그러자 안유진은 “나는 이제 막 스무 살이 됐고 아직 미필이다”라고 입을 열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동현은 “여군 갈지도 모르니까”라며 거들었다.
안유진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단 미필인데 방송 시작할 때부터 계속 나한테 자랑을 하셨다. ‘나는 해병대 출신이다’ 이렇게”라고 폭로하자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놀토’ 멤버들은 진저리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유진이 “근데 아시겠지만 옆자리에 있는데 해병대 얘기가 나오면 계속 근질근질해하시는 거다”라고 폭로하자 태연은 “그 모습이 꼴 보기 싫었구나”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자 김동현은 “오해다. 그게 아니다. 해병대 때문이 아니라 젊은 군인 후배들이 하는 거 보면 피가 끓어서 나도 나가고 싶어서 그런 거다”라며 해명했다.
봄이 “영상 나오면 그렇게 뭘 물어본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안유진은 “나도 사실은 설명을 받고 싶은데 같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이건 거냐’고 물어본다. 나는 열심히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해드렸다”라고 털어놨다.
안유진의 말에 문세윤은 “‘강철부대’에서 내 역할했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안유진은 “공감 가시죠?”라며 김동현을 향해 “내가 오늘도 많이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4년째 ‘놀토’에 출연 중인 김동현은 “거기랑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다. 연장선으로 봐라. 군대는 갔다 오기라도 했지 여기는 전혀 모른다”라고 안유진에게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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