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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시티에 3-1로 이겼다. 리버풀은 아놀드, 살라, 누녜스의 연속골과 함께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의 신예 공격수 누녜스는 쐐기골을 터트린 반면 맨시티의 홀란드는 득점포가 침묵했다.
리버풀은 맨시티를 상대로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아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칸타라, 파비뉴, 헨더슨은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팁,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그릴리쉬와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 더 브라이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칸셀루, 아케, 디아스, 워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21분 아놀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의 패스에 이어 아놀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폴스트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3분 그릴리쉬와 마레즈를 빼고 포든과 알바레즈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25분 알바레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포든의 슈팅을 골키퍼 아드리안이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누녜스의 헤딩 슈팅 상황에서 맨시티의 디아스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시간 누녜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누녜스는 살라의 크로스에 이은 로버트슨의 헤딩 패스를 재차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리버풀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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