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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전 출전을 암시했다.
맨유는 3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AT마드리드전에서 래시포드, 마르시알, 엘랑가 등이 공격진을 구성했지만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프리시즌 팀 합류가 늦었던 호날두는 노르웨이 원정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AT마드리드전 패배 이후 "내일 호날두는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다. 그가 얼마나 오랜 시간 플레이가 가능한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라요 바예카노전은 AT 마드리드전과 비교해 대폭 변화된 베스트11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요일에 왕이 경기를 치른다'며 라요 바예카노전 출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4일 맨유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맨유에 자신의 이적을 요청하는 등 가족 문제를 이유로 거부했다. 이후 호날두는 맨유의 태국투어와 호주투어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불참한 가운데 지난 26일 복귀했다. 호날두는 그 동안 첼시, 바이에른 뮌헨, AT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있었지만 이적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31일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 후 다음달 7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을 통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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