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훈련 장비가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프리킥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드리치와 크로스 등은 프리킥월을 세워 놓고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프리킥 슈팅을 반복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공개한 훈련 영상은 일반적인 훈련 영상과 달랐다. 일반적인 프리킥월과 비교해 좀 더 사람 같은 모습의 마네킹이 설치되어 있었고 근육도 표현되어 있었다. 또한 마네킹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도 그려넣어 좀 더 현실감있게 보이도록 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훈련 중 사용한 프리킥월은 점프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경기 중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벽이 점프하는 것과 비슷한 동작을 재현했다. 프리킥월과 연결된 스마트기기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프리킥 슈팅을 시도하면 원하는 순간 점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프리킥월의 특정 마네킹이 어느 정도 높이로 점프하는지 조절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레알 마드리드는 신기술 영상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초반 3경기에서 프리킥 골도 성공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훈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프리킥월을 점점 더 많은 클럽들이 활용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데일리미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