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서현우와 그룹 하이라이트 리더 겸 연기자 윤두준이 영화 '정직한 후보2'에 새로운 주둥이 군단으로 합류,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했다.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먼저 서현우는 극 중 '센스 만점 공무원' 강원도청 건설교통과 국장 조태주 역할을 맡았다. 그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전두혁 역부터 최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사철성 역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바.
그런 그가 '정직한 후보2'에선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는, 일명 '알잘딱깔센' 강원도청 건설교통과 공무원 조태주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평소 공무원들의 인상착의와 행동들을 치밀하게 연구해왔다는 서현우는 '본 투 비' 공무원 조태주에 빙의, 모두를 놀라게 할 완벽한 리얼 연기를 펼칠 전망.
특히 주상숙의 비서실장 박희철과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은근한 긴장감 속에서 만들어내는 유쾌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정직한 후보2'를 한층 더 다채롭게 완성시켰다.
여기에 윤두준은 젊고, 잘생기고, 능력 있는 말 그대로 '영 앤 리치' 건설사 CEO 강연준 캐릭터로 특별출연한다.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구필수는 없다' 등을 통해 보여준 다정다감한 매력과는 또 다른 차가운 눈빛의 빌런을 표현했다.
이전 공개된 '정직한 후보2' 주둥이 군단의 타 캐릭터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스틸에서 알 수 있듯 윤두준이 맡은 강연준은 극의 큰 전환점을 가져오는 사건의 중심 인물. 속을 알 수 없는 냉철한 표정과 온화한 말투로 주상숙을 비롯한 강원도청 인물들을 쥐락펴락한다. 이에 윤두준은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윤두준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로부터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라며 '정직한 후보2'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정직한 후보2'는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