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곽동연 "곽씨 흔하지 않아…20대 배우 중 나밖에"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곽동연이 곽경택 감독과 같은 곽씨임을 어필했다.

1일 오전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무비 '극동'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이 참석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곽경택 감독에게 "곽동연과 같은 곽 씨다. 캐스팅에 영향을 미쳤느냐. 종친 아니냐"며 우스개소리를 던졌다.

곽경택 감독은 "전혀 안 미쳤다. 이쪽은 굉장히 보기 드문 청주 곽씨다. 본(本)이 다르다. 곽동연과는 처음 봤다"며 말했다.

그러나 곽동연은 "그래도 곽 씨가 조금 흔하지 않다보니 감독님이 조금 동하지 않으셨을까 싶다. 곽시양, 곽도원 선배님이 계시지만 20대 배우 중에는 나밖에 못 본 것 같다"며 "제목도 '극동'이다. '곽동'이랑 비슷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극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오는 26일 공개 예정이다.

[사진 = 네이버 바이브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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