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기복을 줄여야 한다"
NC 다이노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6승 4패 1무로 SSG가 우위다.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1루수)-노진혁(3루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이명기(지명타자)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송명기다.
송명기는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6패 80⅔이닝 55실점(44자책)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4월에 5경기 2승 1패 27이닝 11실점(11자책) 평균 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5월 평균 자책점 8.44, 6월 3.27, 7월 6.75, 8월 3.07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가장 답답한 것은 송명기 본인일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경기력을 높이려면 선발 마운드에 올라가 책임감을 갖고 기복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매경기 5이닝 때 한계 투구수인 100개에 가깝게 던진다. 그래서 경기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명기도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기복만 조금 줄여준다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투구수나 경기력 기복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한편, SSG의 선발 투수는 박종훈이다. 타선은 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최정(지명타자)-최주환(2루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김민식(포수)-최경모(3루수)가 나온다.
[송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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