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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무속인 4기 정숙이 ‘조섹츤’ 영수와 3일 만에 결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제작진이 4기 정숙을 찾아가 영수와의 결별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을 찾은 제작진은 “바로 헤어졌다면서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지난 2021년 10월 솔로나라 4번지를 찾았던 정숙은 당시 영수와 최종 커플이 되어 솔로나라를 떠났다.
정숙은 “나도 서울 사람이고 그분도 서울 분이니까 같이 (차를) 타고 넘어왔다. 날 새도록 얘기를 몇 시간을 한 거다. 집에 가서 잠만 자고 또 만나고 또 만나고 3일을 데이트를 하다가 내가 무섭다는 말을 하는 거다”라며 3일 내내 만났던 영수와 문제가 생겼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어 정숙은 “내가 아무래도 24시간 신이 실려 있지는 않지만 가끔씩 아기씨들, 동자님, 선녀님, 할머니도 오실 수 있는데 그 잠깐 이렇게 오면 맞장구치면서 장난치듯이 유연하게 대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이 친구가 그게 안되는 거다”라며, “거기에 겁에 질린 거다. 그래서 너무 무서워하기 시작하면서 정리가 됐다”라고 영수와의 결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정숙은 “희한하게 나를 만나면 만난 분들이 다 결과적으로는 부모, 형제 핑계를 많이 댄다. 내 직업 얘기도 나오고”라며, “만날 때는 다 이해할 것처럼 하다가 뒷말은 결국 다 그렇게 나오더라. 직업 얘기, 주변인들 얘기 막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정숙은 “감당 못해서 떠나는구나. 내 직업이나 내 성격 같은 그런 것들 때문에 못 버티고 가는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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