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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난임을 극복하고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소연이 직접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엔 아름다운 D라인을 드러낸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와 새 생명을 품은 축복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지소연은 "이번에 이 소식을 알리면서 그동안 정말 많은 분의 축복과 기도가 있었구나 하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저는 저와 비슷한 시간을 겪고 계신 한 연예인 분의 고백을 보며 그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받았었다. 저 또한 저의 어려움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나눔으로 많은 분에게 위로가 되길 바랐다. 그때도 참 많은 소망과 희망, 축복과 응원을 받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렵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이 어느샌가 덤덤하고 평범한 일상이 된 우리에게 아기 천사가 와줬다. 한 우주가 내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감사한 순간인지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지소연은 "아기 천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이 소식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임신 소식이 제게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 그리고 저희도 온 맘 다해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편 송재희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지소연은 "이 모든 시간들, 이 여정을 나와 함께 울고 웃어준 남편 사랑합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거야. 우리가 사랑으로 기도로 함께한, 함께할 여정들이 너무 기대돼"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저희에게 해주신 많은 분의 축복과 기도 잊지 않겠다. 함께 기도해달라"라고 이야기했다.
▼ 이하 지소연 글 전문.
이번에 이 소식을 알리면서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의 축복과 기도가 있었구나 하는 걸 다시 한번 알게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저와 비슷한 시간을 겪고 계신 한 연예인 분의 고백을 보며
그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 받았었습니다.
저 또한 저의 어려움을 금쪽상담소에서 나눔으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 때도 참 많은 소망과 희망, 축복과 응원을 받았었습니다.
두렵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이 어느샌가 덤덤하고 평범한일상이 된 우리에게 아기천사가 와줬습니다.
한 우주가 내 속에 들어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감사한 순간인지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
아기 천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이 소식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임신 소식이 제게 희망이 되었던 것 처럼요.
그리고 저희도 온 맘 다해 기도 하겠습니다 🙏
이 모든 시간들, 이 여정을 나와 함께 울고 웃어준 남편 사랑합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아빠가 될거야.
우리가 사랑으로 기도로 함께한, 함께 할 여정들이 너무 기대돼 💖
저희에게 해주신 많은 분들의 축복과 기도 잊지않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
#임밍아웃
[사진 = 지소연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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