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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영국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은 이적 시장 막지막 시간에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한 시즌 동안 뛰었던 브라질출신 미드필더 아서 멜로를 임대로 영입했다.
멜로는 지난 4년 동안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등 유럽리그 전통의 명문 팀에서 활동했다. 그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총 22경기에 출장했고 2019년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리버풀 팬들은 멜로의 영입을 격하게 환영했다. 팀의 중원을 두텁게 하면서 올 시즌 EP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리버풀 팬들은 아서 멜로의 여자 친구 때문에 더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멜로의 여자친구는 치과 의사이면서 포커 플레이어, 그리고 모델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재다능한 여자 친구에 리버풀 팬들은 더욱 더 멜로를 좋아하고 있다.
여자 친구의 이름은 올해 30살인 캐롤리나 미아렐리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녀의 화려한 일상을 볼수 있다.
사진으로만 봐도 미아렐리는 다재다능한 여성이다. 우선 4년전 사진을 보면 의사이다. 흰가운을 입고 치아치료에 필요한 장비들이 있는 방에서 사진을 찍었다. 치과의사라는 본래의 직업을 증명한 것 같다.
그리고 3개월쯤 전에 올린 사진을 보면 그녀는 직업 포커 플레이어 같다. 미아렐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포커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엄청난 금액의 칩을 앞에 두고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미아렐리는 “한번도 포커 게임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녀는 “포커 토너먼트대회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한 사람의 기쁨”이라며 캡션을 붙였다.
하지만 그녀는 처음이 아니다. 예전 사진에도 포커를 즐기는 모습이 있다. 친구들도 초보가 아니라고 증언했고 미아렐리는 “내가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치과의사와 포커 플레이어 뿐 아니라 그녀는 모델이다. 인스타그램 사진의 거의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특히 그녀는 패션 모델이라기보다는 피트니스 모델이다. 요가도 즐기면서 피트니스로 몸을 단련하고 있다. 배에 명확한 식스팩이 있을 정도이다.
또한 브라질에서 MC도 보고 있다. 마이크를 잡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그녀의 모습도 볼수 있다.
미아렐리는 “일과가 매우 바쁘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사랑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치과병원에서 일하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니는 자율적인 일을 한다”고 밝혔다.
[아서 멜로와 그의 여자친구인 미아렐리. 그녀는 치과의사에 포커 플레이어, 모델 MC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미아렐리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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