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NC 다이노스의 원종현과 김영규가 휴식을 취한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선발 투수 맷 더모디의 활약을 기대했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SSG는 76승 38패 3무로 1위다.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1루수)-권희동(우익수)-노진혁(3루수)-이명기(좌익수)-박준영(유격수)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맷 더모디다.
더모디는 8월 26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4이닝 5실점(4자책) 7피안타 3사사구 3삼진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일주일 만에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첫 경기보다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한 경기 경험했기 때문에 부담 갖지 않고 던져주면 좋은 투구 내용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투구 수는 90~100개 예상한다. 하지만 투구 수보다 5이닝을 책임져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편한 마음으로 던지면 오늘은 제 모습을 찾아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불펜에서는 원종현과 김영규가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 대행은 "원종현과 김영규는 2연투를 해서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 김시훈, 하준영 그리고 후반 상황에 따라 이재학도 준비시켜서 활용할 생각이다"라며 "이재학은 당분간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NC 다이노스 원종현(좌), 김영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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