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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위고 요리스 토트넘 골키퍼가 무패 행진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5경기에서 3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는 토트넘은 현재 리그 3위에 있다.
상대팀 풀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온 승격팀이다. 풀럼은 2승 2무 1패를 거둬 8위에 올라있다.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는 3점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위치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맞대결에 앞서 풀럼은 두 팀 감독 및 선수들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다짐을 정리했다. 토트넘 대표 선수로 나온 요리스는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풀럼전은 더 중요한 경기다. 우리 홈경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서 승점 3점을 추가해야 한다”면서 “풀럼을 쉬운 상대로 여기면 안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든 경기는 전쟁과 같다. 매경기마다 에너지를 써야 하고, 집중해야 하며, 우리 스스로를 더 몰아세워야 한다”고 각오했다.
최근 풀럼으로 이적한 브라질 공격수 윌리안은 “토트넘전에 출전하고 싶다. 하루빨리 풀럼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르고 싶다. 내게 있어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 토트넘전은 특히 더 중요한 경기”라고 기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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