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출연했던 ‘놀토’를 봤다는 하석진의 말에 출연진이 모두 그날을 역대급으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블라인드’의 배우 하석진과 옥택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붐은 “이과적 남자 석진 씨는 ‘놀토’가 예체능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라 무척 겁이 나지만 한편으론 친밀감이 있다고 얘기를 해주셨다”라고 하석진이 했던 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석진은 “내가 하필이면 본 게 최근에 소녀시대 나온 걸 봤다. 자기들끼리 소찬휘 씨 노래하고 그 부분을 봤다”라며, “저기 나가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붐은 “좀 센 걸 보셨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신동엽 역시 “역대급이었는데 그걸 보셨다”라며 거들었다.
키는 “근데 소녀시대 편은 4년 통틀어서 우리도 가장 힘들었던 하루 중에 하나였다. 장난 아니었다”라고 혀를 내둘러 폭소를 안겼다.
한해 역시 “나 진짜 한 마디도 못 했다”라고, 넉살은 “난 악몽 꿨다 그날 집 가서.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악몽 꿨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하석진은 ‘놀토’에서 느끼는 친밀감에 대해서는 “지금 이 구도가 내가 5년 동안 했던 ‘문제적 남자’ 구도랑 비슷해서 친근감이 든다. 오늘 잘 맞춰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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