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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정태우가 매제 이승효의 폭로에 줄행랑을 쳤다.
3일 밤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장인희 부부의 집에 매제인 배우 이승효와 정태우의 여동생이 방문했다.
드라마 ‘대조영’으로 만나 15년 지기 절친이 된 정태우와 이승효는 이날 서로에 대해 폭로전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는 “오빠는 진짜 과거 없냐. 내가 모르는 뭐가 있는 눈빛이었다”라며 궁금해했다.
정태우는 “나는 연애할 때부터 너한테 다 얘기했다”라며 당당해했다. 이승효 역시 “본인이 한 걸 다 얘기를 하더라”라며 맞장구를 쳤다.
장인희가 “그중에서 또 숨기는 것도 있지 않냐”고 하자 이승효는 수상한 모습으로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정태우가 “얘기해라. 나는 자신 있다”고 하자 장인희는 “내가 모르는 게 없을 텐데”라면서도 의심하기 시작했다.
입이 근질근질해하던 이승효는 “2008년도 쯤에”라며 결국 입을 열었다. 그러자 장인희는 “2008년이면 우리 결혼하기 직전인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긴장하던 정태우를 향해 이승효가 “필리핀에 한번 갔다 왔잖아”라며 말을 꺼내자 정태우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농구를 하러 가자며 이승효를 밖으로 이끌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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