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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가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3-2로 이겼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9분 설러이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8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후반 6분 승부를 뒤집는 그레고리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해 도르트문트(승점 12점)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16분 데미르바이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긴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6분 정우영의 활약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그레고리쉬는 정우영의 패스를 문전 새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후반 20분 쉬크가 재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난타전을 이어갔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7분 도안이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프라이부르크는 풀럼전 승리와 함께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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