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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 "앤팀 9인, 성공적 데뷔 지원할 것"…방탄 RM도 하이브 재팬 '첫 글로벌 그룹' 응원 [공식]

시간2022-09-04 09:43:34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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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글로벌 보이 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파이널 라운드'(&AUDITION - The Howling - FINAL ROUND)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데뷔 그룹 앤팀(&TEAM) 멤버 9인을 확정 지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3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니혼TV, 훌루 인 재팬(Hulu in Japan)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파이널 라운드'에서 9인의 최종 데뷔 멤버(케이, 후우마, 니콜라스, 의주, 유우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와 그룹명 앤팀을 발표했다.

앤팀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직접 선물한 이름으로,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글로벌 그룹 탄생에 전 세계 팬들이 들썩였다.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 재팬에서는 앤팀이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고, 데뷔조 멤버들의 이름도 함께 순위에 올라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글로벌 K팝 팬덤의 온상지인 트위터에서는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관련 키워드가 미국,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 최상위권을 휩쓸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순위 내 줄을 세웠다.

파이널 라운드에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 RM 그리고 그룹 엔하이픈이 관객들과 함께 앤팀의 탄생 과정을 지켜봤다. 또 스페셜 프로듀서로 지코, 스쿠터 브라운, 이마이 료스케가 참석했으며,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의 멘토이자 프로듀서 피독, 손성득, 이노우에 사쿠라, 소마 겐다도 자리했다.

이날 15인은 마지막 '신곡 미션'을 통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펼쳐 보였다. 먼저 데뷔조 4인과 연습생 가쿠, 예준, 하루아, 하야테, 히카루가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멜로디'(Melody) 무대를 선보였다.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 이마이 료스케는 “성장이 눈에 보인 무대였다. 무대 뒤에서 얼마나 연습했는지를 증명해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데뷔조 4인과 연습생 후우마, 조, 준원, 마키, 민형, 유우마의 파워풀한 '러닝 위드 더 팩'(Running with the pack) 무대가 이어졌다. 지코는 "팀 퍼포먼스의 시너지가 느껴졌다. 개개인의 개성까지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흠잡을 곳 없는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피날레는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차트' 8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시그널송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The Final Countdown)이 장식했다.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인 무대에 스쿠터 브라운은 "여러분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좋을 만큼 굉장한 무대였다"라고 감탄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대망의 데뷔 멤버 5인이 발표됐다. 가장 먼저 발표된 멤버는 조였다. 놀라운 실력 성장을 보여준 연습생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첫걸음을 떼 기쁘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국내에서도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하루아였다. 하루아는 "앞으로 9명이 함께 더 위를 목표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청량한 음색의 마키, 퍼포먼스가 특기였던 유우마가 데뷔조로 발표됐다. 두 사람은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15인 모두를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후우마였다. 리더십과 안무 창작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그는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아이랜드'(I-LAND) 출신의 확정된 데뷔조였던 케이, 니콜라스, 의주, 타키도 소감을 전하며 벅찬 눈물을 흘렸고,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엔하이픈은 "함께 연습했던 동료로서 감회가 새롭다. 감동적인 무대였고, 앞으로 멋진 음악과 무대로 소통하길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보이 그룹 이름은 앤팀이다. 앤팀은 오늘부로 음악과 무대를 통해 방송을 시청해주신 여러분, 더 나아가 글로벌 팬분들께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룹으로 한 발씩 성장해 나갈 것이다. 저 또한 성공적 데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글로벌 그룹, 앤팀이 어떤 팀으로 성장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 =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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