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임)기영이가 나오니 또 5번에 넣었다.”
KT 이강철 감독이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는 KT 간판타자 강백호를 다시 5번 타순에 넣었다. 이강철 감독은 3일 광주 KIA전부터 2경기 연속 강백호를 5번 타자로 기용한다. 박병호 뒤로 가면서 변화를 꾀한 것.
KT는 4일 광주 KIA전서 조용호(우익수) 김민혁(좌익수) 황재균(3루수) 박병호(1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장성우(포수) 배정대(중견수) 권동진(2루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9월 들어 12타수 무안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뒤 타율 0.180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강백호에 대한 이강철 감독의 신뢰가 돋보인다.
반면 외국인타자 앤서니 알포드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알포드는 올 시즌 57경기서 타율 0.264 9홈런 39타점 34득점 OPS 0.797. 그러나 최근 10경기서는 타율 0.184에 홈런과 타점이 1개도 없었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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