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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프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이 0.231에서 0.228까지 떨어졌다.
최지만은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당했다.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올라온 최지만은 삼진 아웃당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B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루 트리비노의 싱커 세 개를 모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잡혔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먼저 웃었다. 양키스는 1회초 선두 타자 애런 저지의 시즌 53호 홈런으로 앞서나갔다. 5회초 양키스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4번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들어섰다. 하지만 스탠튼이 우익수 뜬공을 치며 기회를 놓쳤다.
7회초 양키스가 추가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 애런 저지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DJ 르메이휴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저지는 3루로 질주했다. 유격수 테일러 월스가 저지를 잡기 위해 3루에 송구했지만, 저지가 빨랐다. 이어 오스왈도 카브레라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저지가 홈을 밟았다.
8회초 양키스는 기회를 잡았다.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애런 힉스는 2루수 조나단 아란다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카이너 팔레파는 3루까지 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9회말 탬파베이는 선두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가 2루타를 쳤다. 비달 브루한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페랄타가 3루까지 진루했다. 대타로 나선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적시타를 쳐 페랄타가 홈으로 들어왔다. 아란다가 2루타를 치며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얀디 디아즈가 삼진을 당하며 1-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양키스는 80승 5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다. 탬파베이는 74승 57패로 2위다. 양키스는 경기 차를 5경기로 다시 벌렸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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