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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출신 폴 로빈슨(43)이 히샬리송(25)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풀럼전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3위다. 1위 아스널과 승점 차는 1점이다.
이날 경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최전방 스리톱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히샬리송은 선발 데뷔전이었다.
히샬리송은 풀타임 활약했다. 도움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이 대 일 패스를 주고받았다. 호이비에르가 득점하며 히샬리송은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후반 45분에는 데뷔골도 터뜨렸다. 토트넘이 2-1로 앞서던 상황 라이언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공을 밀어 넣었다. 히샬리송은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며 세리머니를 했지만, 비디오 보조 심판(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데뷔골은 취소되고 옐로카드만 남았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3번의 슛을 시도했다. 유효 슛은 1개다. 기회 창출은 4번 했으며 드리블은 4번 중 1번 성공했다. 크로스는 한 번 올려 성공했다.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3번 기록했다.
로빈슨은 히샬리송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5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히샬리송은 최고 수준의 계약처럼 보인다"라며 '나는 지난 시즌 막판 에버턴에서 그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정말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잘했다. 그는 중요한 득점을 몇 번 했다. 정말 중요할 때 그는 일어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히샬리송 주변에 에버턴보다 더 나은 선수들이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그는 도움을 받고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선수들은 그의 달리기가 빠른 것을 보고 있다"라며 "그는 현재 최고 수준의 선수처럼 보인다. 나는 그가 훌륭한 계약임을 증명하리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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