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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2'가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장착한 라미란과 김무열의 공조 스틸을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는 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라미란과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2'에서도 특급 공조를 펼칠 예정이다. 1편에서 3선 국회의원 주상숙과 상사의 결점을 모두 가려주는 완벽한 비서 실장 박희철을 연기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 주상숙이 '진실의 주둥이'를 얻은 이후 위기의 순간에서는 온몸을 날려서라도 상황을 수습하는 충성심을 발휘한 박희철은 주상숙이 쫄딱 망한 백수 신세가 되었을 때도 역시 그의 곁을 지키는 등의 순애보를 보여준 바 있다.
오늘(5일)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주상숙이 도지사로 화려한 복귀에 성공한 이후에도 딱 붙어 있는 모습을 드러내며 사고 치면 수습하는 코믹 공조의 컴백을 예고하지만, 거짓말처럼 박희철에게도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로 상황은 반전된다.
완벽한 직장인의 표본이었던 박희철은 수트가 아닌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다니고 늘 칼같이 포마드로 올렸던 머리는 방금 감은 듯한 보송함을 유지한다. '진실의 주둥이'를 장착하며 상사에게도 진실의 말을 퍼붓는 박희철로 인해 두 사람은 직장 상사와 비서 실장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새로운 공조를 펼친다.
급박한 상황 속 둘의 액션신까지 예고하며 '정직한 후보2'의 공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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