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는다.
원어스는 5일 오후 미니 8집 '말루스(MAL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틴어로 사과나무를 의미하는 '말루스'는 금단의 열매(선악과)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앞서 원어스는 금단의 열매인 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로 여섯 멤버의 개성이 담긴 스토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각자의 선악과를 취한 원어스는 범접할 수 없는 매혹적인 분위기로 '말루스'를 그려낸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를 비롯해 옥타브를 넘나드는 멜로디로 맹목적인 짝사랑을 표현한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 수없이 많은 사람 중 서로를 알아본 연인의 낭만적인 이야기의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 듣는 순간 단숨에 해변으로 인도하는 업비트의 레트로 팝 '머메이드(Mermaid)', 갈망하는 존재가 자신을 위험하게 할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향하는 마음을 담은 '월광' 등 총 7곡이 담겼다. 멤버 레이븐, 서호, 이도가 앨범 수록곡에 골고루 참여해 원어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한층 뚜렷하게 드러냈다.
레이븐은 "이도, 서호 그리고 제가 작사, 작곡 참여한 곡들이 있고, 환웅은 안무 디렉터로 참여했다"며 "저희 6명, 팀 원어스 모두가 영혼을 갈아만든 최고의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원어스만의 섹시하고 직관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세임 센트'는 떠나간 연인의 향기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타 사운드와 매혹적인 레게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환웅은 "치명적이고 섹시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서호는 "멤버들의 보컬색이 잘 들릴 것"이라며 "목소리에 집중해달라"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원어스의 4개월 만이 신보 '말루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원어스는 "팬 분들의 사랑과 대중 분들의 관심 덕분에 매 앨범마다 커리어하이를 해왔다. 이번에도 커리어하이를 해서 선물로 돌려드리고 싶다. 또 최근 음악방송에서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는데 꼭 한번 1위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