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청담 윤욱재 기자] 이번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대어'로 꼽힌 몽골 출신의 어르헝(18)이 페퍼저축은행으로 향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2022-2023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우선지명권(1명)을 가진 페퍼저축은행이 1라운드 1순위를 지명하고 이후 추첨 확률 1순위를 부여 받은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해 직전년도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확률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확률은 페퍼저축은행이 35%, IBK기업은행이 20%, KGC인삼공사가 8%, GS칼텍스가 4%, 도로공사가 2%, 현대건설이 1%를 각각 가져갔다.
추첨에 의한 지명 순서는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도로공사, 현대건설 순으로 정해졌다.
이변은 없었다. 페퍼저축은행이 전체 1순위로 목포여상의 체웬랍당 어르헝을 지명한 것이다. 몽골 출신인 어르헝은 신장 195cm를 자랑하는 선수로 현재 귀화를 추진 중이며 이번 드래프트는 모든 구단의 동의를 받아 참가할 수 있었다.
구슬 추첨에서 가장 먼저 구슬이 나온 흥국생명은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져갔고 세화여고의 미들블로커 임혜림을 지명했다. 이날 수련선수까지 총 21명의 선수가 프로행의 꿈을 이뤘다.
▲ 2022-2023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결과
1라운드
1순위 페퍼저축은행 - 체웬랍당 어르헝(목포여상 / 194.5cm / MB)
2순위 흥국생명 - 임혜림(세화여고 / 184.2cm / MB)
3순위 페퍼저축은행 - 이민서(선명여고 / 175cm / OH)
4순위 KGC인삼공사 - 박은지(일신여상 / 176.9cm / S)
5순위 IBK기업은행 - 김윤우(강릉여고 / 176.4cm / S)
6순위 GS칼텍스 - 윤결(강릉여고 / 184.8cm / OP, MB)
7순위 도로공사 - 임주은(제천여고 / 184cm / MB)
2라운드
1순위 현대건설 - 김사랑(한봄고 / 174cm / S)
2순위 현대건설 - 서가은(전주근영여고 / 178.3cm / OH)
3순위 도로공사 - 이예은(제천여고 / 175.7cm / OP, OH)
4순위 GS칼텍스 - 김보빈(한봄고 / 180cm / OH, MB)
5순위 IBK기업은행 - 지명 포기
6순위 KGC인삼공사 - 최효서(한봄고 / 170.5cm / OP, OH, L)
7순위 페퍼저축은행 - 지명 포기
3라운드
1순위 흥국생명 - 김민지(일신여상 / 165.9cm / L)
2순위 흥국생명 - 지명 포기
3순위 페퍼저축은행 - 지명 포기
4순위 KGC인삼공사 - 지명 포기
5순위 IBK기업은행 - 지명 포기
6순위 GS칼텍스 - 지명 포기
7순위 도로공사 - 이미소(한봄고 / 178.5cm / OP, OH)
4라운드
1순위 현대건설 - 지명 포기
2순위 현대건설 - 지명 포기
3순위 도로공사 - 공은서(중앙여고 / 175.2cm / OP, MB)
4순위 GS칼텍스 - 지명 포기
5순위 IBK기업은행 - 지명 포기
6순위 KGC인삼공사 - 지명 포기
7순위 페퍼저축은행 - 지명 포기
수련선수
흥국생명 - 김지우(세화여고 / 171.6cm / S), 김서윤(세화여고 / 183.9cm / OP, OH, MB)
IBK기업은행 - 오유란(경남여고 / 158.7cm / L)
GS칼텍스 - 김도연(경남여고 / 171cm / OP, OH, MB)
도로공사 - 정소율(선명여고 / 170cm / S)
현대건설 - 황지민(중앙여고 / 172.2cm / OH)
[어르헝이 5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진행된 '2022-2023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권을 가진 페퍼저축은행의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고 있다. 사진 = 청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