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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이탈리아)의 수비수 김민재가 올 시즌 터트린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지엘린스키가 시즌 초반 세리에A 도움 1위에 올라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가운데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5번의 세리에A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달 열린 몬자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 무대 데뷔골을 터트린데 이어 지난 4일 열린 라치오와의 5라운드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 초반 세리에A에서 터트린 2번의 헤더골은 모두 팀 동료 지엘린스키가 코너킥 상황에서 어시스트했다. 지엘린스키는 몬자전 후반전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에게 정확히 향하는 크로스로 김민재의 세리에A 데뷔골을 도왔다. 이어 라치오전에선 전반 38분 지엘린스키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볼을 띄웠고 김민재가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지엘린스키는 김민재의 2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포함해 올 시즌 세리에A에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움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지엘린스키는 지난 2016-17시즌부터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 A 221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지엘린스키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5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김민재와 지엘린스키는 올 시즌 초반 나폴리 득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리버풀(잉글랜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의 미드필더 지엘린스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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