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공조2' 주역 임윤아가 그룹 소녀시대, 배우로서도 변함없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6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일(7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개봉을 앞두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임윤아는 롱런 비결을 묻는 말에 "15년 동안 이렇게 꾸준히 큰 사랑을 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하고 너무 행복하다"라며 "주어진 일들에 있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가자는 생각으로 한 계단씩 걸어왔다.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최근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윤아는 "엄청 뭉클했다. 활동을 준비하며 녹음할 때부터 가장 많이 쓴 표현이다. 음색을 들으면서 '소녀시대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특히 그는 "진짜 오랜만에 컴백했다는 생각이 안 들 만큼 멤버들과 너무너무 익숙한 느낌이 컸다. 또 뭐랄까, 제 자랑일 수도 있겠지만 5년 만에 나왔음에도 익숙한 것 물론이었고 여전히 좀 잘하는 거 같다. '역시 소녀시대이지 않았나' 싶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그는 "팔불출일 수도 있겠지만 '소녀시대가 소녀시대했다' 한 느낌이다. '역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이구나' 이런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 좋았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공조2'는 2017년 관객 수 781만 명을 기록, 그해 흥행 톱3에 오르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켰던 '공조'의 속편.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 등 오리지널 멤버는 물론, 뉴페이스 다니엘 헤니, 진선규까지 합류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새롭게 돌아왔다. 메가폰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히말라야'(2015)의 이석훈 감독이 잡았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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