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챔스 복귀' 토트넘, 마르세유전 SKK 라인 출격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이 3시즌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지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기도 했던 토트넘은 3시즌 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UEFA는 6일 토트넘과 마르세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팀의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해 공개했다. UEFA는 토트넘이 마르세유를 상대로 손흥민과 함께 케인(잉글랜드)과 쿨루셉스키(스웨덴)이 공격수로 나서고 벤탄쿠르(우루과이)와 호이비에르(덴마크)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페리시치(크로아티아)와 에메르송(브라질)은 측면에서 활약하고 로메로(아르헨티나), 다이어(잉글랜드), 데이비스(웨일스)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요리스(프랑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 역시 토트넘이 마르세유전에서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선발 출전해 스리톱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지난 2일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통해 토트넘 합류 이후 첫 선발 출전했던 히샬리송(브라질)은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모우라(브라질)와 브리안 힐(스페인)은 부상으로 인해 마르세유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 시즌 첫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마르세유전을 통해 올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에 오르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칠 마르세유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파리생제르망(PSG)에 골득실에 뒤진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마르세유 역시 올 시즌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가운데 프랑스 리그1 6경기에서 13골 3실점의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스퍼스웹]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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