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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갈티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갈티에 감독은 프랑스 리그를 주로 경험했다. 2009년부터 AS모나코를 8년 동안 이끌었고 이후 릴과 니스에서도 감독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PSG를 넘어 릴에게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지난 시즌에는 니스 감독으로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 결승까지 진출했다. 각 팀의 상황에 맞게 전술을 꾸리는 갈티에 감독의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결국 PSG까지 사로잡았다.
리그 초반에는 순항 중이다. PSG는 6라운드까지 5승 1무로 리그 1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점은 공격력이다. 6경기를 치르며 무려 24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모두 7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는 3득점 6도움을 올리며 어시스트 1위를 기록 중이다.
갈티에 감독은 전술과 함께 팀 장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PSG는 낭트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시작했다. 갈티에 감독은 후반 18분 음바페를 빼고 네이마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공격라인의 핵심인 네이마르, 메시, 음바페를 고집했던 포체티노 감독과는 다른 모습이다.
갈티에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바이블’을 통해 “나는 선수들에게 선수단 운영에 대해 두 차례 이야기를 했다. 선수 개인에게도 말을 했고 팀 전체에도 분명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갈티에 감독은 “우리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고 그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설명했다.
낭트전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을 조절한 경기였다. 그와 동시에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PSG은 7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랑스에서 유벤투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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