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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침수로 인한 실종자 7명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침수로 인한 실종자가 발생했다.
6일 포항시와 소방당국을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주차장은 지하 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태풍에 따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가 접수된 실종자는 같은 날 오전 6시 30분쯤 지하 주차장 내 차량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 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한 실종자는 현재까지 7명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을 하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배수율은 10%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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