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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킬리안 음바페(PSG)가 팀 동료 네이마르와의 갈등 가능성에 대해 반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UEFA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PSG 대표 선수로 음바페가 착석했다. 현장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 사이에 불화설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 둘은 지난 8월 리그앙 몽펠리에전에서 페널티킥(PK)을 두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와 6년째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항상 서로를 존중했다. 슬픈 순간과 기쁜 순간을 함께한 사이”라며 “자존심 강한 선수 2명이 있으면 위기가 있을 수 있지만 매번 서로를 존중한다. 항상 팀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PK 키커 지정은 항상 대화를 나누고 결정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나와 네이마르 모두 생각이 막힌 사람은 아니다. 1번 키커가 모든 PK를 차야 하는 건 아니다. 어느 팀이나 같을 것”이라며 “3명이 나눠서 찰 수도 있다.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
PSG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역시 “두 선수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둘 사이에 문제는 없다.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미디어에서 언급하는 불화설은 우리 팀에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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