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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강진이 후배 트로트 가수들에게 양복을 맞춰주겠다고 했던 약속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트로트 가수 강진, 김희재, 은가은, 윤수현은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재는 "강진 선배님께서 옷을 맞춰주신다고 하셨는데 지금 2년이 넘었는데도 연락이 없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용만은 강진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추궁했고, 강진은 "방송에서 약속을 했는데 워낙 후배들이 바빴잖아~ 그래서 내가 양복점에 전화해가지고 '후배들이 오면 옷을 해주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강진은 이어 "그랬는데도 안 가길래 임영웅과 영탁에게 전화를 했다. '옷을 왜 맞추러 안 가느냐?' 그랬더니 '아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라고 하더라"라고 해명했지만, 김희재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용만은 "지금 가도 되냐?"고 물었고, 강진은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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