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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해인의 디즈니+ 주연작 '커넥트'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지난해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은 아시아 최초의 OTT 공식 섹션으로, 그 해 최신 시리즈 화제작을 프리미어 상영으로 선보이는 부문이다.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종,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로맨스, 드라마,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정해인이 커넥트라는 신인종이자 빼앗긴 눈을 되찾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쫓는 동수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알린다.
영화 '헤어질 결심' '서울대작전' '육사오' 등 맡은 역할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고경표는 이번 작품에서 커넥트의 눈을 갖게 된 진섭으로 분해 대체불가의 열연을 펼쳐낼 전망이다.
또한 드라마 '구경이',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영화 '싱크홀' '미성년'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혜준이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동수의 조력자 이랑 캐릭터로 등장, 자신만의 색깔을 여과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거느린 감독 미이케 타카시가 연출을 맡아 첫 한국 진출을 알렸다. 남다른 미장센과 개성 넘치는 해석의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 '커넥트'를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커넥트'는 올해 12월 오직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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