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애프터 라이크' 5관왕 "행복한 추억 만들어 나갔으면"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음악방송을 휩쓸고 있다.

아이브는 6일 방송된 '더쇼'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음악방송에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5관왕을 기록했다.

'애프터 라이크'로 아이브는 각종 차트에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신곡은 발매 일주일 만에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했고, 76일 만에 '멜론 톱 100' 1위를 차지했던 전작 '러브 다이브(LOVE DIVE)'보다 69일이나 단축하며 발매한 음원 중 가장 최단기간의 기록을 달성했다.

또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 발매 첫날 '러브 다이브' 판매량을 가볍게 넘기며 커리어 하이 행보를 이어갔다. 써클 차트(구 가온차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이번 신보로 108만 1,201장의 판매고를 올려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단연 최고 판매량의 기록이다.

데뷔가 일 년이 넘지 않았음에도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13관왕)', '러브 다이브(LOVE DIVE / 10관왕)'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했다.

음악방송 5관왕의 영예를 안은 아이브 멤버 이서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위를 받는 순간에 다이브(팬덤명)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아이브가 5관왕을 차지할 수 있었던 건 다이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이브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애프터 라이크' 활동으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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