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선배의 끝내기 홈런을 격하게 축하해주는 백업 포수'
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KT의 경기가 열렸다.
KT 선발 고영표는 팀 한 시즌 국낸 선발 최다승과 함께 12연승에 도전했다.고용표는 지난 5월 31일 부터 11연승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었다.
고영표를 상대로 한화도 1회부터 무사 1,2루에서 김인환의 적시타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태연과 정은원의 잘 맞은 타구가 심우준과 오윤석의 호수비에 막혀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KT도 1회말 바로 반격을 했다. 조용호와 알포드의 연속 안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강백호의 내야 땅볼로 1-1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3회초 터크먼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다. 44회초 김태연의 2루타와 희생번트 그리고 최재훈의 3루수 앞 땅볼로 추가점을 올렸다.
6회초에도 김태연과 정은원의 연속 안타와 고영표의 1루 견제 실책으로 4-1까지 달아났다.
7회말 KT는 알포드의 볼넷과 대타 김민혁의 안타 그리고 심우준의 번트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조용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화 장진혁의 실책과 박병호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상대 폭투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5-4로 앞서던 9회초 KT 마무리로 올라온 김재윤이 노시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5-5 동점으로 9회초를 끝냈다.
9회말 2사 2,3루에서 KT 장성우가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경기를 끝냈다. 그라운드를 돌고 들어오는 장성우에게 선수들은 축하의 물세례를 뿌렸고 백업 포수 김준태는 장성우의 머리를 강하게 때리며 끝내기 축포를 격하게 축하해주었다.
▲ 끝내기 홈런을 때린 장성우가 이강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끝내기 홈런을 때린 장성우는"9회초에 깔끔하게 끝났어야했는데 9회말을 하게되어 아쉽다. 그래도 끝내기 홈런을 쳐서 기쁘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상대 투수가 승부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슬라이더를 잘 던지기에 슬라이더를 노렸다. 끝내기 상황이라 외야가 땡겨져 있으니 가능성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홈런이 나올 줄은 몰랐다.
20홈런을 치면 좋겠지만, 15홈런도 만족한다.우리 팀이 한화한테 약했다. 오늘도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한화 선발 라미레즈는 6이닝 1실점 하며 모처럼 역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더그아웃에서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끝내기 홈런을 때린 장성우를 격하게 축하해주는 김준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