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최정(SSG 랜더스)이 다행히 골절상은 피했다. 단순 타박상이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치른다. SSG는 78승 39패 4무로 1위다. KIA는 59승 60패 1무로 5위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오태곤(1루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최주환(2루수)-김강민(중견수)-한유섬(우익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최경모(3루수) 순으로 타선을 배치했다. 선발 투수는 숀 모리만도다.
최정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연장 11회 정우영의 공에 손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최정은 곧바로 교체됐다. 검사 결과 다행히 타박 진단을 받았다.
8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감독은 "골절상을 피해서 다행인데, 심한 타박상이라 며칠 갈 것 같다"라며 "부기나 통증이 있다. 경기 나갈 시간은 걸릴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최)경모가 3루수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주전 유격수 박성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7일 LG전 연장 11회말 수비 도중 1루 주자 김현수와 충돌했다. 부상은 아니다. 김 감독은 "(박)성한이 어제 경기에서 부딪히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김)성현이가 선발 출전한다. (최)지훈도 하루 쉰다"라고 전했다. 최정을 제외한 두 선수는 경기 후반 대타 출전 가능성도 전했다.
[SSG 최정이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LG 트윈스 경기 연장 11회초 1사에 LG 정우영의 투구에 오른손 손목을 맞았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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