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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전드 폴 로빈슨이 손흥민의 마르세유(프랑스)전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후반 2분 긍정적인 변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마르세유 수비 뒷공간을 드리블 돌파하려 했던 손흥민이 마르세유 수비수 음벰바의 거친 백태클에 쓰러졌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며 음벰바의 퇴장을 결정했다.
폴 로빈슨은 8일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음벰바가 손흥민에게 태클을 가해 퇴장 당한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 골키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던 폴 로빈슨은 "확실하지는 않았고 명백한 실수는 아니었다"면서도 "하지만 판정을 뒤집을 수 있는 증거도 충분하지 않다. 공격하는 팀 입장에서는 원했던 판정이고 수비하는 팀 입당에서는 화가 날 수 있는 판정"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폴 로빈슨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주심이 왜 그런 판정을 했고 번복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레드카드가 선언됐고 솔직히 토트넘에게 필요한 판정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경기 내내 고전했다.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경기를 잘하지 못할 때도 승리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이끈 것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후반전 초반 마르세유 수비수 음벰바의 퇴장 이후 수적 우위를 활용해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후반 31분과 후반 36분 히샬리송이 헤더로 연속골을 터트려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2무의 성적과 함께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3시즌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완승으로 마치며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르세유전 선발 출전과 함께 3시즌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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