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이소연·정유미 진짜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 찐친"(원하는대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하선이 지난 2010년 종영한 MBC 드라마 '동이'를 통해 우정을 쌓은 배우 이소연, 정유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무작정투어 - 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 신애라는 박하선에게 "지난주는 오연수, 최지우, 윤유선, 이경민 내 친구들이었다면 이번에는 하선 씨 지인들이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하선은 "그렇다. 이번에 제 지인 이소연, 정유미를 불렀다"고 답했다.

박하선은 이어 "저랑 10년이 넘었고, 되게 편하고 진짜 할 말 못 할 말 다 하고, 울기도 하고, 엄청 좋을 때도 있었고, 또 웃긴 애들이다. 매력이 넘치는 너무 러블리하고"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흔쾌히 응해주긴 했는데, 친한 사람인데도 부담이 되네"라고 토로했고, 신애라는 "사실 친해서 더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박하선은 이어 "재밌어야 하는데 비가 오고..."라고 덧붙였고, 신애라는 "저 정말 힘들었거든. 몸살도 나고"라고 털어놨다.

한편, '무작정투어 - 원하는대로'는 순도 100% 무계획 NO 설정. 찐친들과 떠나는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무작정투어 - 원하는대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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