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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신애라, 이소연, 정유미, 박하선이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3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박하선 절친'인 이소연, 정유미가 여행 메이트로 나서 충북 단양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장대비가 내리는 날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우리가 언제 이렇게 만나 여행해보겠냐?", "날씨 때문에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긍정 회로를 돌렸다. 이어 신애라는 이소연, 정유미에게 자연스레 말을 놓아 편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인 잔도길로 향했다. 그러나 우천으로 인해 출입구가 막혔고, 이에 네 사람은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떡갈비 정식을 먹으러 방향을 틀었다.
드라마 '동이'를 통해 12년 절친이 된 세 사람은 식사 도중 사극 촬영 에피소드도 대거 방출했다. 서로의 첫인상은 물론, 이병훈 감독의 전매특허인 사극 엔딩 비하인드를 털어놓은 것. 특히 박하선은 "감독님이 당시 '인현! 더 애절하게!'라고 계속 외치셔서 한껏 애절한 표정을 지었다"며 인현왕후표 애절 엔딩을 재현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에 신애라는 "우리 모두 해보자"라며 즐거워했고, 이소연은 표독스러운 장희빈표 엔딩을, 정유미는 깜짝 놀라는 감찰 나인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든든한 식사 후 네 사람은 액티비티를 원하는 정유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 중턱에 위치한 클레이사격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네 사람은 생애 첫 사격에 도전했고, 신애라와 박하선 대 이소연과 정유미로 나누어 팀 대결을 펼쳤다. 이때 신애라는 어깨와 팔에 멍이 드는 부상에도 최선을 다했으나 두발 모두 빗나가 아쉬워했고, 위기의 순간 박하선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표적을 명중시켰다. 이소연과 정유미를 상대로 승리한 신애라과 박하선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바탕 총질을 하고 여행메이트 4인방은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주전부리의 천국인 전통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은 점심 먹은 지 2시간밖에 안 됐음에도 떡볶이, 마늘 순대, 김밥, 시장표 햄버거, 마늘 닭강정을 폭풍 흡입했다. 나아가 이소연은 맥주까지 주문해 정유미와 시원하게 '원샷' 했다. 시장 투어 뒤 이들은 고즈넉한 한옥 숙소에 도착했다. 이후 배도 꺼트릴 겸, 이소연이 원하는대로 줌바 댄스에 도전했다. 시장에서 미리 구입한 일바지로 맞춰 입은 네 사람은 최여진이 직접 촬영해 보내준 줌바 교실 영상을 보면서 미친 텐션을 폭발시켰다. 순식간에 '단양 줌바즈'를 결성, 칼군무를 작렬하던 중 모두는 "우리 너무 웃기다", "이렇게 흑역사가 기록되는 건가"라며 박장대소했다.
그런가 하면 박하선은 '동이'로 맺어진 또 다른 절친 한효주가 전화했었음을 알고 영상 통화를 걸기도 했다. 한효주는 삶은 달걀을 까먹다가 영상 통화를 받아 친근한 분위기를 풍겼으며, 박하선은 "원래 같이 오려고 했는데 (한효주의) 스케줄 때문에 못 와서 아쉽다"라고 전했다. 한효주는 "신애라 언니 팬이라 뵙고 싶었는데 서운하다. 내 몫까지 더 즐겁게 놀다 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동이'로 맺어진 12년 차 여배우들의 뜨거운 우정과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N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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