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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바르셀로나 감독 사비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3명을 꼽았다. 그런데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는 제외했다.
영국 미러지는 9일 ‘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꼽은 세계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 3인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비가 꼽은 3명의 스트라이커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에링 홀란드 등 3명이다. 모두 킬리안 음바페 보다 뛰어난 스트라이커라고 사비는 주장했다.
사비는 이번주 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라운드를 본후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예선 첫 경기에서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의 두 골을 모두 넣는 덕분에 유벤투스 와의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레알 마드리드 벤제마는 셀틱 원정에서 팀이 3-0으로 승리했지만 한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 홀란드는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는 체코 빅토리아 플젠과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둔 사비는 자신의 소속팀 선수인 레반도프스키를 슬쩍 집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레반도프스키. 사비는 “그를 3명에 꼽는 것은 환상적이다. 그를 충분히 칭찬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라고 추켜세웠다. 소속팀 선수에 대한 찬사를 터뜨린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골을 넣는 것 외에도 그는 팀 플레이를 만들고, 압박할 때를 이해하고, 공격에 대한 많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의사 소통하고, 게임을 이해한다는 것이 사비의 판단이다.
벤제마는 올해의 발롱도르 수상 후보 중 가장 유력하다.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챔스리그에서 15골을 터트렸는데, 2경기 연속 해트트릭도 포함된다.
홀랜드에 관해서 사비는 홀란드와 음바페를 비교했다. 나이도 비슷한 이 둘은 마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는 선수라고 한다.
이에 반해 티에르 앙리는 반기를 들었다. 홀란드보다 음바페가 더 위대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만들 수 있고 끝낼 수 있다. 반면 홀랜드는 만들지는 않는다. 그는 끝낼 뿐이다”라는 것이 앙리의 설명이다.
또한 음바페는 오른쪽과 왼쪽에서 뛸 수 있다 그는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홀란드는 중앙에서만 뛸 수 있다는 것이다.
[벤제마-홀란드-레반도프스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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