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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무대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이탈리아)와 리버풀(잉글랜드)의 측면 자원으로 활약했던 도세나(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1926을 통해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도세나는 "김민재와 크라바트스켈리아의 적응 속도가 놀랍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축구를 이해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폴리 데뷔전 한달 만에 리그 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김민재와 크바라트스켈리아(조지나)에 대해 극찬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6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나폴리는 8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에선 4-1 대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올 시즌 6경기에서 5골을 실점해 경기 당 영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에 대한 동료들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에게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라흐마니(코소보)는 리버풀전을 마친 후 "쿨리발리는 세계최고의 선수였지만 김민재도 같은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리버풀전 대승 이후 "김민재는 괴물"이라며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10일 스페지아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리그 선두 도약을 노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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