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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곽경훈 기자] (조)아연아! 언니도 좀 알려줘
2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진행된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7억원) 1라운드가 진행되었다.
지한솔,조아연,임희정은 오후 12시 25분 1번 티에서 출발하는 31조로 티샷 준비를 마친 뒤 경쾌한 티샷 후 세 사람은 모여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지한솔은 옆에 있던 4살 동생 조아연에게 "예쁜 볼하트가 유행이던데 어떻게 하면 더 예뻐?" 라고 이야기를 했다. 조아연은 지한솔의 왼손을 잡고 하트 모양의 손을 얼굴에 가까이 올려줬다.
지한솔은 양손으로 볼하트 모양을 해본 뒤 어색한 듯 한 손을 내리자 조아연의 날카로운 시선에 다시 손을 올리면서 활짝 웃었다. 이런 언니의 모습을 본 조아연도 활짝 웃었다.
지한솔, 조아연, 임희정 세 사람이 나란히 볼하트 포즈와 미니 하트로 포즈를 취한 뒤 세컨샷을 위해 이동했다.
지한솔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 임희정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7위, 조아연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7위를 차지했다.
▲ 지한솔,조아연,임희정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지한솔, 임희정, 조아연은 15일부터 블랙스톤 이천CC에서 진행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총 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한편 황정미는 65번째 출전한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지와 연장전 1차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김수지츨 제치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예원이 12언더파 204타로 3위, 한진선, 고지우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 김소이, 지한솔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 배소현, 김세은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 홍정민, 박현경, 박지영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조아연에게 예쁜 볼하트 지도를 받는 지한솔.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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