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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9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2022년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대통령실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명동의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봉사에 나섰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의 ‘명동밥집’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오전 8시 50분쯤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재료를 손질해 김치찌개를 끓였고, 점심 음식을 퍼주고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도 건넸다.
정순택 서울대교구 교구장과 환담에서는 “바로 엊그제 온 것 같은데 너무 늦어 죄송하다”고 했다.
정 대주교가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2월에 대통령 후보자로서 한 번 방문해 주셨고, 3월에는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오셔서 봉사해주시고, 이번에는 대통령으로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태풍 피해 복구라든가 지원으로 바쁘실 텐데명동밥집에 또 봉사하러 오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 때마다 대주교님한테 좋은 말씀을 들어서 저한테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배식텐트로 나온 윤 대통령은 직접 배식에 나섰다. 메뉴는 김치찌개와 잡채, 소 불고기, 오복채무침, 송편이다.
윤 대통령은 44명의 배식을 하고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식사 괜찮으신가?”, “많이 드시라”, “부족한 것 있으면 더 가져다 드리겠다”, “어르신 간이 어떠신가”, “천천히 많이 드세요”, “여기 찌개 좀 더 드려야겠다” 등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에는 대선 후보로, 3월에는 당선인으로 이곳을 찾아 봉사했고, 6개월 만이자, 대통령이 되고는 처음으로 명동 밥집을 다시 방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추석 영상인사에서 “자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분을 배려하고 챙기는 ‘약자 복지’가 필요하다면서 사회 안전망에서 누구도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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