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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가 선수들에 대한 품평을 했다. 그런데 네이마르는 3명의 선수를 ‘천재’라고 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니아누 호날두는 누구나 봐도 이해를 할 선수이다.
하지만 마지막 한 명인 우루과이 출신인 루이스 수아레즈도 천재라는 후한 점수를 줬다.
네이마르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DAZN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은 현역 선수들을 평가했다.
네이마르는 DAZN으로부터 현역 축구계의 스타들에 대해서 한 단어로 설명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첫 번째인 팀 동료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다. 거침없이 ‘천재’로 평가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서도 ‘천재’라고 덧붙였다. 메시와 호날두가 천재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적절한 단어이다.
네이마르는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에 대해서도 한 단어로 평가해볼라는 질문에 또 다시 ‘천재’라고 밝힌 것. 상습적(?)으로 질문마다 천재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질문자는 다른 형용사를 사용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
네이마르는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기에 상관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진행자가 메시와 호날두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요청하자 네이마르는 전 바르셀로나 동료이면서 현재 같은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메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독특한 경험이었고 우리는 친구가 됐다. 내가 본 선수들 중 메시는 역사상 최고다”라고 말할 정도로 메시를 극찬했다.
DAZN의 진행자는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물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토트넘의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에게는 ‘클래식’하다고 표현했다.
네이마르는 가장 힘들어 하는 수비수가 누구이냐는 질문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중인 라이트백인 카일 워커를 꼽았다. 그에 대해 네이마르는 “빠르고 똑똑하고 강하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그는 또한 차세대 떠오르는 스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영국 국가대표 겸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햄에 대해서는 “품질”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리에 대해서는 벤제마와 마찬가지로 ‘클래식’으로 정의했다.
마지막으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는 자신가 비슷하다고 치켜세웠다.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 능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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