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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패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4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마요르카는 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마요르카는 이날 패배로 1승2무2패(승점 5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요르카는 전반 35분 무리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프리킥을 무리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추가시간 발베르데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비니시우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비니시우스는 로드리고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4분 로드리고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뤼디거의 득점과 함께 승리를 자축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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