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밤 오토바이 질주하던 10대들…자기들끼리 부딪혀 1명 뇌출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추석 당일 부산에서 무리지어 오토바이를 타던 10대 운전자들이 서로 부딪혀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뉴스1을 인용한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56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교차로에서 10대 5명이 각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렸다.

이 과정에서 신호를 위반한 A군이 정상 신호에 주행하던 B군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은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군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A군은 무면허에 무등록 오토바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5대의 오토바이 중 A군 오토바이를 포함한 4대가 무등록 오토바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무면허) 위반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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