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승기가 이세영의 화를 폭발시켰다.
13일 밤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4회에서는 김정호(이승기)가 김유리(이세영)에게 범인을 잡을 때까지 며칠 더 자신의 집에 머무르라고 권했다.
하지만 김유리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너랑 나랑 한 방에서 자자는 소리를 해”라며 거절했다.
김정호는 “그럼 그 새끼가 너희 집까지 찾아가서 무슨 짓을 벌일지도 모르는데 널 혼자 둬?”라며 반박했지만 김유리는 “귀찮게 하지 말라며. 난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김정호는 “널 걱정시키는 게 귀찮게 하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유리는 “누가 걱정해달래?”라며 “그리고 남녀가 유별하다면서 밤에 술 한잔 못하게 내쫓을 땐 언제고 한 방에서 무슨. 너 지금 이게 진짜 아무렇지 않아서 묻는 거야?”라고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김정호는 “아무렇지 않지 그럼. 너랑 나랑은 거의 뭐 가족이잖아. 브라더 앤 시스터. 우리 정도면 유사 가족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김정호의 말을 들은 김유리는 “가족? 가족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그래. 자고 가지 뭐. 그러지 말고 우리 한 침대에서 한 이불 덮자 그냥”이라고 화를 폭발시켰다.
[사진 = KBS2TV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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