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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교수. /TV조선 '강적들'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해외순방 동행을 놓고 "꼭 같이 가야 하느냐"고 따진 데 대해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비판을 넘어 혐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받아쳤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진 교수는 1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김정숙 여사)도 과거 외교를 빙자해 해외 유명 관광지란 관광지는 모두 돌아본 바 있다"며 "김정숙 여사는 심지어 대통령 없이 혼자 타지마할을 방문했다. 거기에도 꽤 많은 예산이 들었을 텐데, 거기에 무슨 목적이 있었겠나"라고 했다.
진 교수는 "싫든 좋든 김건희 여사는 이 나라의 영부인이고, 영부인에게는 수행해야 할 역할이 있다"며 고 최고위원을 향해 "이 역할을 부정하는 건 비판을 넘어 혐오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세비를 받아쓰며 이런 사소한 일들이나 붙잡고 스토킹하는 모습은 많이 없어보인다"며 "적당히 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 최고위원은 "김 여사도 (해외 순방에)같이 가시던데 왜 꼭 같이 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그는 "영국에 추도하러 가는 것은 그럴 수 있다"면서도 "유엔 총회의 경우 영부인 프로그램이 또 따로 있다. 그 안에서 혹시나 사건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 여사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며 "대통령 해외순방의 모든 관례가 부인 동반이며 같이 방문하는 게 원칙"이라고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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