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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베트남의 30대 남성이 외도 사실을 고백한 아내에게 격분해 아내의 흉기로 신체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베트남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부 동나이성에 거주하는 타이 쑤언 빈(34)은 아내의 신체에 상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빈은 사흘 전 부인과 대화 중 “바람피우고 있냐”고 물었다.
아내는 “그렇다”고 했고, 이에 격분한 나머지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서 아내에게 휘둘렀다.
아내는 방어에 나섰다가 결국 양팔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빈은 이후 다른 가족을 불러 아내를 병원으로 옮긴 뒤 공안에 자수했다.
현지 공안은 빈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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